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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로 충북을 밝히다…충북도 디지털 대전환 전략 발표

2027년까지 6대 분야, 18개 전략, 80개 사업에 대해 97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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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18 12:56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18일 도청에서 디지털 대전환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18일 ‘충북도 디지털 대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급변하는 디지털 기술 혁신에 대응하고자 맞춤형 교육·산업·행정 전략을 수립·추진한기 위해서다.

도는 2027년까지 디지털 혁신기업 3500개사·디지털 전환 종사자 5만명 육성, 디지털 전환 매출액 20조원 달성을 목표로 80개 선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에 투입될 예산은 약 9700억원이다.

분야별로 보면 디지털 전환 수요가 높은 의료·바이오 산업군의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국가공모사업을 통한 AI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상대적으로 디지털 전환 격차가 큰 제조분야 중소·중견기업의 CEO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도비를 투입해 교육에 나선다.

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생성형 AI 활용 등 실습형 교육도 시행한다.

산업 분야에서는 디지털 전환 진입 장벽을 대폭 완화하고, 미래 앵커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핵심설비·공정에 대한 AI 솔루션 실증지원 사업,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수도권 유망 앵커기업 대상 이전 혜택 제공 등을 추진한다.

행정적으로는 각종 행정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는 한편 현안사업을 통해 생성되는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허브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명규 도 경제부지사는 "디지털 전환이 도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규 부지사는 “충북의 경제발전을 이끄는 최고경영자와 이를 뒷받침하는 공무원들이 절실한 필요성을 깨닫고 혁신기술을 적용할 때, 대변혁의 흐름 속에서 방향을 잃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디지털 전환이 도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그 과정에서 소상공인, 노인·장애인 등 디지털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방안도 지속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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