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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9기 광수가 계속 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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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18 16:57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나는 솔로' 19기 광수가 계속 우는 이유 

평온하던 솔로나라 19번지에 지각변동이 생긴 가운데 19기 영철이 영숙과의 데이트에서 말실수에 이어 트림까지 하며 시청자들이 가슴을 치게 만들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에서는 19기 모태솔로남들이 모태솔로녀들을 선택한 것에 이어, 모태솔로녀들이 5시간 전에 선택한 것을 재현하는 '타임머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선 영철, 광수, 영숙의 2대 1 데이트 모습이 전파를 탄 가운데 광수와 영철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든 행동들에 영숙이 "집에 가고싶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광수는 영숙과 영철 사이에서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자신을 조연으로 낮추며 데이트 중 영숙의 물음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유발했다. 

또 영철은 '낮져밤이'라는 말 실수를 하는가하면 갑작스러운 트림을 하기도 했다. 

이날 세 사람은 백숙을 먹으며 대화에 참여하지 않은 광수를 챙기며 영숙은 “광수님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냐”라고 질문했지만 광수는 들은채도 하지 않았다. 

이에 MC데프콘은 “진짜 왜 이래요 요즘에? 나 광수들 쉴드치기 너무 어렵다. 얼마나 더 감싸줘야 하냐”라고 호소해 웃음을 안기기도. 이에 영숙이 “광수님은 한 말씀도 안 하신다. 어젯밤이랑 너무 다르시다”고 걱정했지만, 광수 대신 영철이 “낮져밤이냐”는 황당한 농담을 던졌다. 

이에 영숙과 이를 지켜보던 3MC가 눈을 크게 뜨며 헛웃음을 지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영숙은 무슨 죄", "영숙언니 AS 필요하실거같다", "영철님 말 실수에 뜨헉 했다.... 정말 놀랐다 방송인걸 잊으신듯", "영철은 방송보면서 이불킥 하실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2대 1 데이트를 마신 19기 광수는 돌아가는 차 안에서도, 인터뷰에서도 눈물을 흘렸다. 광수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냈을 때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내 진짜 모습은 초라한 모습이고, 그런 모습을 들키기 싫어서 가면을 쓰고 연극의 캐릭터 마냥 연기를 하는 느낌이었다. 차 안에서 생각해봤는데 제가 초라한 모습을 감추기 위해 썼던 가면이 어쩌면 내 진짜 모습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라며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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