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여직원 선물로 '이것' 주자 난리난 현재 상황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여자 인턴한테 신발 사준 남편"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A씨는 "내 운동화를 사려고 남편 핸드폰으로 모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결제하려는데 낯선 주소가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전 회사에서 친했던 인턴 여직원의 주소라더라. 데리고 있던 직원이었고 일도 잘하고 생일 선물 받은 것도 있어서 사줬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에게 물었더니) 전 회사에서 친했던 인턴 여직원의 주소라더라. 데리고 있던 직원이었고 일도 잘하고 생일 선물 받은 것도 있어서 사줬다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턴 여직원이) 그 신발을 갖고 싶다고 해서 사줬다는데, 이 정도의 선물을 주고받는 건 과하다고 생각한다"며 입장을 전했다.
▶호프집서 벌어진 진상들의 요구
또한 A씨는 자기에게 말하지 않고 인턴 여직원에게 다소 고가의 선물을 한 게 불만이라고도 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부분 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홈페이지까지 찾아서 선물을 해주는 정성은 너무 과하다", "직장생활 20년 차인데 확실히 좀 독특한 남편이다", "차라리 기프트콘으로 보내는건 다행이다. 근데 집주소까지 알고 있다는건 조금 오버했다는 생각이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반면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사려고 홈페이지 검색한건가?" ,"스킨쉽도 없고 별 거 아닌 문제같다", "진짜 일 잘하는 사람이면 뭐든 주고 싶은게 상급자 마음" 등 반응을 보였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