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이번 주말 전북 여행 어때?" 곳곳 벚꽃축제
벚꽃이 조금 일찍 만개하는 이번 주말은 전북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3월 말 전북특별자치도 곳곳에서는 벚꽃축제가 진행 될 예정이다.
정읍 벚꽃축제
전북 정읍시는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닷새간 '정읍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정읍천 벚꽃로는 정읍 나들목 사거리부터 상동교까지 4㎞ 구간으로, 정읍의 대표적인 벚꽃 나들이 명소다. 해마다 봄이면 2천여 그루의 벚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개막식은 축제 이튿날인 29일 오후 6시 30분 정읍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정읍 홍보대사인 김용임, 방서희, 김태연을 비롯해 배일호, 임재현, 한강 등 유명 가수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먹거리장터, 체험공간, 농·특산물 장터 등 40개 부스가 운영되고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재즈공연, 버블쇼, 벚꽃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2024년 전국 벚꽃 개화 시기
제2회 고창 벚꽃 축제
전북 고창군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석정지구 일대에서 '제2회 고창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올해 벚꽃 개화 시기를 고려하여 지난해 31일에 개최됐던 축제 시기를 이틀 앞당겼다.
이 축제는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일회성으로 열렸다가, 많은 관광객이 찾으면서 올해도 열리게 됐다.
군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체험과 축하공연을 늘리는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