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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오르는 분양가‘... 대전지역 기분양단지 주목

올 평당 1800만원~2000만원대 전망...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등 선점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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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19 14:1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조감도.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아파트 분양시장의 분양가 상승세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공사비 자잿값과 인건비 인상 등에 따른 분양가 상승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것.

한 업계 관계자는 "대전 역시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으로 앞으로 분양가가 1800만원에서 2000만원선을 형성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라며 "특히 주요 알짜 입지의 경우는 2000만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고 말했다.

이는 이미 시장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실례로 민간택지 고분양가 대응 차원에서 운영 중인 대전시 사업비 검증단은 A 아파트 사업승인 과정에서 2054만 원의 사업비를 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발코니 확장이나 플러스 옵션 등은 제외된 금액이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자잿값, 인건비 상승 외에도 올해부터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 대상 확대와 층간소음 기준 미달 시 준공 불허 등 규제가 강화되면서 이에 따른 추가 분양가 상승까지 예견되고 있다"고 전했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대전에서는 수요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기 분양 단지로 관심을 다시 돌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에 분양해 공급중인 아파트는 서구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도마9구역 ‘도마 포레나 해모로’ 아파트로, 위치나 마감 면에서 우수하면서도, 올해 분양하는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분양관계자는 "평당(3.3㎡) 1699만원인 이 단지는 최근에 분양하는 아파트 보다 매우 저렴하며, 품질은 높은게 특징으로, 신규 아파트에 들어갈 마지막 기회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관심은 더 높아진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오는 5월 은행들이 중도금대출 참여의향을 보일 것으로 보여, 이자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향후 미 연준이 6월부터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지금 분양을 받으면, 대출로 인한 부담이 낮춰질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계백 도시개발사업 지구 A1, A2단지에 최고 25층의 660가구 규모로 건설되며, 주거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원스톱 교육환경이 시선을 끈다. 바로 옆에 동방고가 있어 현재 초·중학교 학생을 둔 부모의 입장에서는 도보권 고등학교로, 매우 매력적인 단지이다.

또 인근에는 건양대학교 병원, 롯데마트, CGV, 스타벅스 등 의료·문화·편의시설이 다양하게 자리하고 있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관저역(가칭)과 가수원역(가칭)이 계획되어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로, 미래가치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의 일부 잔여세대는 선착순으로 동호지정 계약을 추진하며,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도안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6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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