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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농업의 비전과 전략 수립하겠습니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12대 전략 32개 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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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0 12:36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공주시-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임산물 수출 확대 MOU 체결 모습.(사진=공주시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는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공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농산물 신뢰도와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따른 농업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2024~2028년 공주 농업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은 지역농업 네트워크 충청협동조합이 맡아 수행했으며, 지난 9월부터 지역 분석 및 관내 농업인 단체와 농협, 품목연합회, 관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을 반영해 최종 결과를 도출했다.

그 결과 향후 5개년에 대한 비전을 ‘강한 농업, 행복한 농촌, 농업·농촌의 밝은 미래가 실현되는 공주시’로 정하고 농업의 경쟁력 강화 및 농촌 소멸 위기 극복을 목표로 12대 전략, 32개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신품종 미곡 생산과 전략 작물 육성으로 지역 주도의 식량 산업 전환과 생산-유통 연계 강화로 원예 산업 시장 경쟁력 강화, 밤산업 메카의 도시 등 농업경영체의 규모화와 효율화 등 지원 체계를 개편해 공주시 농산물의 신뢰도와 위상을 높일 방침이다.

또 미래의 농업 인력 신규 유입 및 육성으로 청년 농업인 참여예산제,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차별화된 정책 발굴과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 도입으로 공주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 인력난 해소에 힘쓰기로 했다.

전경규 농기센터 소장은 “공주시의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공간 재구조화로 적극적인 생활 인구 유입 정책과 농촌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및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 소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향후 5년간 약 5495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라며 “이는 지난 5년간 농업분야 총예산인 3933억원 대비 39%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용역 결과를 종합해 이번 달 말까지 최종안을 마련하고 6월 말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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