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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향한 첫걸음 디뎌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 염원을 위한 철도대책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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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0 14:51
  • 기자명 By. 박수동 기자
▲ 중부내륙철도 지선 노선도 (음성군 제공)
[충청신문=음성] 박수동 기자 =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이하 철도대책위)는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유치를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철도대책위는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면~충북혁신도시)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음성군 이장협의회, 지역발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여성단체협의회, 읍‧면 체육회 등 32개 사회단체와 9개 읍‧면 대표가 뜻을 모아 결성한 민간위원회다.

이날 발대식은 철도대책위원 소개, 대회사 및 격려사 결의문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여용주 음성군 철도대책위원장은 이날 결의문에서 음성군 발전을 위해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반드시 유치돼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요구했으며, 충청북도지사와 음성군수, 국회의원, 충청북도의회와 음성군의회에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감곡~충북혁신도시까지 총31.7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1조120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충청북도지사와 음성군수의 민선8기 공약사업이다.

이 노선은 수도권인 수서~광주 노선 및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등 기존노선과 연결된다. 또 수서~이천~부발~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대전 간 열차 운행으로 서울과 경기도, 충청북도와 대전광역시 등 주요 거점을 고속으로 연결해 철도 수혜지역을 크게 확대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과부하 된 경부선의 수요를 분담하면서 중부내륙선의 기능을 강화하고 충북선 고속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과 중부권 철도 네트워크 구축으로 이용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수 있다.

또한 수서~광주 및 중부내륙선, 수도권내륙선(동탄~청주공항) 등 기존노선을 활용해 투입되는 사업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철도대책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본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 추진, 관련 기관방문, 결의대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해 많은 사람에게 이 노선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격려사에서 “군민들의 염원을 위해 앞장서 주신 철도대책위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본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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