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라 킹 캐나다' 화제의 검색어까지 오를 정도로 유명해?
'라일라 킹 캐나다'가 구글 인기 검색어에 올라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사고 있다. '라일라 킹'은 캐나다에 사는 평범한 20대 주부이다. 이 여성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바로 노브라 때문.
캐나다의 한 20대 어머니가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노브라 차림으로 세 명의 자녀를 학교에 차로 데려다 주러 갔다가 교사에게 창피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토론토에 사는 세아이의 어머니 라일라 킹(27)은 브래지어 크기가 P컵인 자신의 무거운 가슴 탓에 일상에서 자주 노브라로 생활하고 있으며 자녀들을 자동차로 등하교시킬 때도 노브라라고 전했다.
킹은 자신의 SNS에 “어느날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줬는데 한 여선생이 못 마땅한 듯 나를 위아래로 쳐다봤다”며 “내가 아이들에게 손을 흔들자 이 선생은 나에게 ‘옷이 부적절해 보인다. 신경써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냥 티셔츠와 레깅스를 입고 있었다. 99%의 다른 엄마들이 입는 옷”이라며 “내가 브라(브래지어)를 입지 않은 것이 부적절하게 보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어머니들에게도 못마땅한 시선을 받았다는 그는 “그들은 자신들의 남편을 빼앗길까봐 두려워하지만 나는 관심조차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유 탓에 자녀들 학교 앞에서 관심을 끄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라일라 킹은 “어쩔 수 없이 커진 가슴 때문에 일상에서 너무 불편하고 아파서 브래지어를 계속해서 착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18세 때 가슴 축소 수술도 고려했다는 그는 이제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가슴을 사랑한다고 했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