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청은 이를 위해 3월 20일 ‘제3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심의위원’을 임명하고,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제3기 학폭위는 학교폭력이나 생활지도 경력이 풍부한 교원과 변호사·학교전담경찰관·청소년 선도 및 보호 활동 전문가·학부모 등 모두 29명으로 구성했다.
서산교육청은 이날 역량 강화 연수에서 학교폭력이 저연령화하는 추세에 따라 심의위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도록 충남도교육청 자문 변호사를 초청, 최근 개정된 법률과 판례를 중심으로 학폭위 심의·의결 과정에서 유의할 사항들을 소개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공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학폭위가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서산교육청은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마련, 학폭 근절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