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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공주시 내방(來訪)... 현안사업 지원 약속

유 장관, 공주시 종교문화유산 탐방…문화관광 현안 점검, 최원철 시장, 백제역사문화거점 조성 등 핵심사업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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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1 11:30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최원철 공주시장(왼쪽)이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에게 현안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20일 공주시를 찾아 공주시가 추진 중인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공주시는 유 장관의 지원 약속에 감사하다는 화답과 함께 추진사업을 설명했다.

이날 유 장관은 강대금 지역문화정책국장 등 관계자와 국립공주박물관, 아트센터 고마, 공산성 등 공주의 주요 관광지를 시찰했다.

최원철 시장을 비롯한 공주시 관계자들은 이날 유 장관 일행과 간단한 환담을 갖고 민선8기 공주시 최대 역점사업이자 대통령 지역 공약인 백제역사문화거점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최 시장은 “신라문화권 등 일부 지역에 문화·관광 인프라가 집중돼 있다”라며 “국가 관광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백제문화권에 대한 육성과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웅진동 공주문화관광지 일원에 웅진백제문화촌 조성과 더불어 (가칭)백제문화 예술의 전당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무령왕릉과 왕릉원, 공산성 등 세계유산 등재 20주년이 되는 2035년 한성과 웅진, 사비 백제를 아우르는 ‘세계유산 백제문화 엑스포’를 개최하고자 한다며 이에 대한 지원을 부탁했다.

이와 함께 금강 옛 뱃길을 복원해 관광과 수변 레포츠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관광 자원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이에 대한 기반시설 조성 지원을 건의했다.

시는 공주보에서 세종보까지 이어지는 16km 구간에 조선 후기부터 1933년 금강철교 건립 이전까지 운행되던 황포돛배를 재현하는 방안을 설명하고 국가적 관심을 요청했다.

유인촌 장관은 “백제문화 관광거점 조성 계획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라며 “백제의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전통 공연장이나 체험장 등 백제의 특징을 살린 문화시설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유 장관 일행은 마곡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며 하룻밤을 머문 뒤 21일 오전에는 황새바위와 제민천, 중동성당, 3.1중앙공원, 제일교회, 대통사지 등 종교 순례지를 잇따라 방문했다.

시는 ‘공주시 종교관광 순례길(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사업을 추진해 공주시가 가지고 있는 여러 종교자원과 역사, 문화자원을 연결하려 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하고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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