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커플팰리스’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10시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 8회에서는 팰리스 위크 입소 후 엇갈린 러브라인이 드러나며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달달한 로맨스를 그려온 ‘커플존’에서도 위기와 갈등이 이어졌다.

앞서 ‘싱글존’에서는 ‘최종 커플 투표’가 시작됐고, 여자 12번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화린이 한 표도 받지 못해 탈락 했다.

남자 32번 세무사 김회문은 이화린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며, 여자 29번 도예가 김유진에게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이에 남자 32번 세무사 김회문, 여자 29번 도예가 김유진, 남자 30번 치과의사 신성민의 본격 삼각 러브라인이 시작되었다.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존’에서도 예상치 못한 이변이 일어났다. 

먼저 여자 6번 ‘롤러코스터’ 출신 배우 이해인(이지영)이 남자 31번 임대업자 이정성에게 “제 영상 본 적 있어요?”라고 묻는 장면이 등장해 의미심장한 기류를 조성했다. 그러나 남자 31번은 '크게 상관없다는 듯' 이해인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가장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던 '아랍두부 커플' 

남자 44번 두부상 증권맨 권영진, 여자 24번 금융 그룹 회사원 황윤주는 팰리스 위크 입소 후 처음으로 갈등을 겪었다. 여자 45번 쇼호스트 은예솔이 '호감 투표'를 권영진에게 한 사실이 드러난 것.

두 사람은 이와 관련한 대화를 나누며 권영진, 황윤주의 온도차가 담겨 시선을 모으고 있다.

권영진은 "(은예솔과의) 5분 대화가 그렇게 큰 건 아니다"라고 했지만, 황윤주는 "그 5분의 대화가 지금 그 많은 시간을 함께한 나랑 환경 때문에 못 한다고 얘기할 수밖에 없을 만큼 강렬한 거지 않나. 난 쌍방향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결국 권영진과 황윤주는 대화를 나눈 뒤 '커플존'을 포기하기로 마음을 정리했다.

여자 28번 크리에이터 김다은은 29번 메기 지승원과 20번 변리사 이원남을 사이에 두고 고민이 깊어졌다. 이성과 본능 사이에서 쉽사리 결정을 못 내리겠다는 것이 김다은의 솔직한 이야기.

이를 들은 이원남은 "저의 경우는 본능적인 끌림이 1순위다. 조건이랑 현실과 타협을 한 느낌이라 화가 났다"라며 마음 상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상견례를 통해 현실의 벽을 실감한 남자 46번 돌싱 스타트업 대표 김혜성, 여자 34번 성우 강서라는 커플을 깨고 싱글존행을 결정했다. 

이외에도 김현웅-은예솔-김건희 커플, 신동우-유미라-박진우 커플의 다각 러브라인이 눈 뗄 수 없는 몰입을 선사했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