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은 설을 맞아 대전 추모공원(구봉산 영락원, 공설묘지, 가족묘원, 자연장지)을 찾는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 운영시간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는 21일~22일, 24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하며, 설 당일인 23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4시간 연장 운영한다.
공단은 설 연휴기간 장묘관리팀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설 당일에는 서부경찰서와 합동으로 교통안전과 질서유지에 나설 계획이다.
또 공설묘지 인근 토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해 공설묘지 진입로 좌측 부지에 100여대를 주차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성묘객들의 교통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매년 공설묘지 진입로가 교통체증으로 매우 혼잡했다”라며 “시민들은 분산성묘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기양기자 ok604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