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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인구 10만 시대 재진입 “눈앞”

인구 10만명 붕괴 후 지난해 2천여 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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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3 13:09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 내포신도시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올해 인구 10만명 시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인구 증가에 청신호가 켜졌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관내 인구는 9만8251명으로 지난해 4월 최저점인 9만6000여명을 기록하고 점진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8월 836세대 규모의 모아미래도 메가시티와 12월 955세대의 반도유보라 아파트가 준공하면 올해는 1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것.

특히 인구 증가세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내포신도시에 공사 중인 1474세대 규모의 대방 디에트르를 시작으로 1706세대의 LH(국민임대)아파트와 304세대의 대방엘리움 3차가 승인을 받고 949세대 리브투게더도 승인 검토 중에 있다.

또한 홍성읍 구도심에도 내년 2월 월산리에 준공 예정인 470세대 규모의 DL건설 아파트와 오관리에 245세대 규모의 LH+GS건설 아파트가 착공 준비 중이며 소향리에 564세대 바른디엔시, 옥암리 538세대 에이치에이컴페니, 수하임건설이 건축을 준비 중이고 광천읍에도 293세대 규모로 승원개발에서 아파트를 건설 예정에 있어 인구증가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이용록 군수는 “서해선KTX가 개통되면 홍성은 서울 1시간 생활권으로 광역수도권이라는 새로운 지역구도가 탄생될 것”이라며 “아파트 건설경기가 활발한 만큼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홍성지역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지역이 타지역과 대비되게 주택건설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이유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자동차대체부품 인증지원센터와 인근지역에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유치 등으로 인한 인구유입과 서해선 KTX, 제2서해안고속도로 등으로 광역수도권의 중심지를 담당할 홍성의 미래비전으로 꼽히고 있으며 홍성 인구가 지난 1996년 10만명 선이 무너진 후 10년 만인 2017년 1월 인구 10만명을 회복했으나 아쉽게 2020년 4월 10만명이 붕괴되고 2023년 4월 최저점인 9만6000여 명을 기록하면서 반등세로 이어져 지속적으로 증가해 인구 10만명 시대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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