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오는 4·10 총선에서 천안을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전옥균 후보가 22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를 시작했다.
전 후보는 이날 선관위를 방문하고 “검찰독재정권 조기종식과 공정과 상식을 실현을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며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전 후보는 “검찰개혁은 나에게 오래된 정치적 신념”이라며 “검찰 독재로 사유화된 국가권력을 이대로 눈 뜨고 볼 수만은 없어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경선에 참여한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25년간 무료로 법률상담을 해왔지만, 이번 정권처럼 시민들의 분노가 들끓은 적은 없었다”며 “극한으로 치닫는 나라살림은 시민들의 숨통을 조여왔음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눈치만 보고 민주당은 국회의원 180석 몰아줬음에도 정부 견제에 그 무능함을 보였다”며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승리 의지를 다졌다.
천안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전 후보는 지난 2020년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