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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자살예방 등 정신건강정책 다양한 정책 추진

시민을 대상으로 예방에서 회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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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5 12:01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 제천시 한 시민이 마음안심버스에서 정신건강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정연환 기자 = 제천시보건소가 관내 자살율을 낮추기 위해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2년 자살사망자는 41명으로 2021년에 비해 감소했으나 지역안전지수에서는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올해 정신전문병원인 제천병원이 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위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제천시 자살율 감소와 정신건강사업 활성화에 기대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시민과 자살시도자와 자살 유족 등 고위험군 등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우울증 환자 치료관리비 지원과 자살위험자 응급개입 치료비 지원사업은 평소 우울증을 앓거나 자살시도를 한 경우에 지원 범위 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신질환자로 분류가 되면 사회복귀를 위한 기술을 습득하고 건강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사회기술훈련과 사회적응훈련을 매주 2회 제공한다.

초등학생에게는 학업 스트레스와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자살예방 교육인 "마을별"과 "나는야 우리반 지킴이" 교육한다.

생명존중안심마을운영사업은 취약인구 수와 자살사망 수를 고려해 6개 동을 지정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마트 등 지역내 시민들이 생명지킴이 교육을 받아 시민 모두가 조기에 발견 등 지킴이 역할한다.

이 밖에 스트레스 측정과 우울감 테스트를 받을 수 있는 마음안심버스 운영, 32개 의료기관과 협력해서 우울증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있는 마음 청진기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정신건강에 대한 지역사회의 책임을 강화하고 고위험 대상자 발굴에 총 행정력을 투입하여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높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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