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임종일 철도공단 부이사장을 비롯해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의 구축 경과와 소개, 양 기관 부기관장의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은 철도공단과 코레일에서 이원화 관리되던 철도시설 정보관리체계를 통합한 시스템이다.
양 기관은 지난 2018년부터 5년여에 걸쳐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구축을 완료하고 두 차례의 시범운영과 사용자 교육 등 최종 준비를 마친 후 이날 개통하게 됐다.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은 선형자산관리(시설물 이력정보), 의사결정지원(데이터분석 개량․보수기기 등 제공), 공간정보(위치·형상정보) 등 6가지 기능으로 구성됐다.
구축을 완료하면서 철도시설의 생애주기(건설→점검→유지보수→개량 등) 이력정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정보공유가 용이해질 전망이다.
임종일 철도공단 부이사장은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 구축은 철도 유지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이라며 “체계적으로 철도시설 이력데이터를 관리하고 예방중심 유지보수를 시행하며 안전한 철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