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크루즈선은 5월 8일 어버이날에 맞춰 처음으로 서산 대산항에 취항한다.
국제유람선의 대산항 취항은 충남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바닷길을 여는 것이다.
더불어 서산시가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 초석이기도 하다.
그만큼 국제크루즈선의 대산항 취항은 서산시에서 만전을 기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이완섭 시장이 민선 8기 취임 후 서산을 국제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현실화하는 것이기에 남다르다.
이에 이 시장을 비롯한 관내 20여 주요 기관의 기관장이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찾아 국제크루즈선 취항 준비 상황 등을 살피며, 기관별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취항 당일 승선 인원 총 3700여 명을 비롯해 비승선 관광객과 승선 가족 등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인파에 대한 대책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장은 한목소리로 국제크루즈선 성공 취항을 돕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밝혔다.
이완섭 시장은 “국제크루즈선이 성공적으로 서산 대산항에 취항하길 기대한다"며 “서산이 국제도시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시는 국제크루즈선 취항으로 일본·중국·대만 등과의 교류는 물론 여객터미널 활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