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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무신고 불법 공유 숙박업소 2개소 적발 ‘관광객 주의’

군, 무신고 불법 숙박업소 집중 단속 등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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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6 14:01
  • 기자명 By. 이의형
▲ 예산군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예산] 이의형 기자 = 예산군 내 공유숙박기반 무신고 불법 숙박업소 2건이 적발돼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무신고 불법 숙박업소 2개소를 적발해 사건 일체를 검찰에 송치했다.

합법적 숙박시설 운영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영업 종류별 시설과 설비를 갖춰 해당 지자체에 신고해야 하며, 위반시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번 적발은 관광객 안전과 합법적 운영 중인 숙박업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유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 누리집 모니터링 및 군민 제보로 이뤄졌다.

적발된 무신고 불법 숙박업소는 관내 단독주택 1곳과 아파트 1곳이다.

무신고 불법 숙박업소는 대부분 소방, 전기시설 설치 기준 등 준수 여부 확인이 어려워 화재 및 사고 발생의 사각지대로 군민과 관광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공유숙박 플랫폼은 누구나 가입해 중개수수료만 지불하면 숙박업소로 등록할 수 있어 최근 주택, 빌라, 오피스텔, 아파트 등 건축물 용도상 숙박업을 할 수 없는 장소에서 불법 숙박업이 자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군은 무신고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군민의 안전·위생과 영세 숙박업자의 피해 예방을 위해 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무신고 불법 숙박업 영업행위는 시장 질서를 교란할 뿐 아니라,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위생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며 “단속을 강화해 기존 영세 숙박업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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