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관광 종사자, 관광 기업체 임직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충남민관관광협의체의 첫 회의를 진행했다.
협의체는 반기별 1회 정기회의와 사안 발생 시 수시로 회의를 열고, 관광객 유치 마케팅 및 아이디어 제언, 관광 콘텐츠 발굴, 관광상품 연계 방안 논의 등을 진행한다.
회의는 도의 충남 방문의 해 설명에 이어, 성공 추진을 위한 홍보 방안, 증가 예상 관광객에 대한 편의 제공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구체적으 △주차장 등 편의시설 마련 △화장실 개보수 등 기반시설 정비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인프라 구축 강화 방안 △숙박·음식점 청결과 친절 서비스 △관광 안내 체계 구축 방안도 공유했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내 행사·축제 등을 활용해 충남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는 한편, 숙박·음식점·화장실 등에 대한 위생 개선을 위해 사전 점검에 나서겠다”며 “민관이 역량을 결집하고, 청결과 위생, 친절 서비스 교육, 자원봉사자 운영 등 관광객 수용 태세 확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2026년 충남 방문객 5000만명, 국내 관광지 3위 도약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