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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은 '조용한 퇴사' 중

이유는 연봉·복지 불만족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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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6 17:54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 직장인 2명 중 1명은 ‘조용한 퇴사자’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한 기업 사무실. (Pixabay 이미지)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직장인 2명 중 1명은 '조용한 퇴사자'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조용한 퇴사'는 직장을 그만두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업무만 처리하며 적극적으로 일할 의지가 없는 상태를 말한다.

26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에 따르면 직장인 1097명을 대상으로 '조용한 퇴사'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1.7%가 현재 '조용한 퇴사' 상태라고 답했다.

연차별로는 8∼10년차(57.4%), 5∼7년차(56.0%), 17∼19년차(54.7%) 순이었다.

'조용한 퇴사' 중인 이유는 회사의 연봉과 복지 등에 불만족해서(32.6%)가 가장 많았고, 일하는 것 자체에 열의가 없어서(29.8%)와 이직 준비 중(20.5%)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실제 퇴사할 때는 아무도 모르게 이직과 사업 등을 준비하다 퇴사하는 '계획적인 퇴사형'(56.8%)이 가장 많았다.

친한 동료에게만 살짝 알려주는 '소곤소곤 퇴사형'(27.6%)이 뒤를 이었고, 갑자기 충동적으로 퇴사하는 '충동적인 퇴사형'(11.0%), 평소 퇴사 의지를 여기저기 밝히다 퇴사하는 '시끄러운 퇴사형'(3.6%)도 있었다.

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해고와 퇴사 과정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시끄러운 퇴사'가 유행인 것에 응답자 44.3%는 '기업의 이름을 미공개하면 괜찮다'고 답했다. 31.4%는 '상관없다'고 응답했다.

기업명 공개와 상관없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응답자는 24.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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