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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단양역-심곡폐터널 개발사업 지역펀드 투자 유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 선정… 사업 가속화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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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7 15:21
  • 기자명 By. 유수정
▲ 단양역-심곡폐터널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지난 26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식에 참석해 ‘단양역-심곡폐터널 개발사업’의 지역펀드 1호 사업 선정을 밝혔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지역 활성화를 타겟으로 한 최초의 정책펀드로 지속가능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재정·민간자본·금융기법을 결합한 새로운 투자 방식이다.

이번에 ‘단양역-심곡폐터널 개발사업’이 지역펀드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부동산PF 침체로 겪었던 어려움을 해소하며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단양역-심곡폐터널 개발사업’은 철도공단과 지자체, 동부건설 컨소시엄의 협업으로 추진 중인 총사업비 1133억원의 철도부지 활용 지역특화사업이다.

단양역에서 만천하 스카이워크까지 이어지는 남한강 케이블카와 심곡폐터널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터널, 단양군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로컬마켓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앞으로도 철도자산을 활용한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민간투자를 활성화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그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철도자산을 활용한 지역맞춤형 사업모델 발굴에 앞장서 왔다.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부산의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와 국내 유일 산악철도를 체험할 수 있는 삼척의 하이원 추추파크, 김유정역~가평까지 이어지는 춘천의 강촌 레일파크 등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동해미건설선인 양양 인구정차장부지에 서핑 기반의 대규모 관광시설을 도입하고자 사업자를 선정하며 옛 철도시설 개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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