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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밑그림 나왔다

28일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2026년 4월10일~5월24일 세종중앙공원 등 도시 전체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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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8 11:00
  • 기자명 By. 정완영
▲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건설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인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종합실행계획의 밑그림이 나왔다. 사진은 세종중앙공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건설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인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종합실행계획의 밑그림이 나왔다.

세종시는 3월 28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민호 시장과 시의원, 시 관계자, 정원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정원디자인학회는 그동안 수립해 온 박람회 종합실행계획에 대한 세부내용을 보고했다.

박람회 종합실행계획에는 박람회 주제 및 테마 개발, 회장 조성 및 운영 계획, 프로그램 계획, 홍보·마케팅, 재정운용계획, 교통·주차대책, 사후활용계획 등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을 위한 분야별 계획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주제는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이고, 박람회장은 △주제존 △정원존 △수목원존 △생태존 등 4개의 존으로 구성하는 안이 제안됐다.

주제존에는 정원도시 세종의 발전과정과 미래상을 보여주는 미래정원관, 앞으로의 정원산업을 엿볼 수 있는 가든파빌리온과 관람객에게 특색있는 지역 음식을 제공하는 푸드코트 등이 담겼다.

정원존은 박람회의 핵심콘텐츠 역할을 할 상징정원과 물 위의 정원, 국내·외 작가와 시민·학생·기업·단체가 참여하는 테마정원, 가족예술숲 등이 포함됐다.

수목원존은 국립세종수목원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정원식물과 신품종 등을 전시·연출하고 생태존은 초화원 조성을 통해 비단강(금강) 주변의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밖에 국제정원심포지엄, 정원도시대토론회 등 학술회의와 개·폐막식, 가정의 달 행사, 참가국 데이(Day), 2027 U대회 기념정원 조성 행사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이벤트 등이 제안됐다.

시는 도시 전체를 박람회장으로 활용하는 국내 첫 정원도시 박람회가 시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세종시의 정원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옥상정원, 이응다리 등 신도심과 베어트리파크, 전의 묘목플랫폼 등 읍면지역의 정원자원, 그리고 개인, 아파트 등 아름다운정원 경연대회 수상정원 등과의 연계를 통해 정원자원을 꾸준히 개발해 나아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4월 중 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수립을 완료할 방침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정원 속의 도시 세종을 완성하고 세계 속의 정원도시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미래수도 세종의 발전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박람회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2026년 4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45일간 세종시 호수·중앙공원 일원 등 도시 전체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박람회에는 19개국 180만명(내국인 162만, 외국인 18만)의 방문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유발 2361억원, 부가가치유발 772억원, 고용창출 267명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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