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식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계 및 내·외빈인사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여명마루 경과보고, 새로 구축된 공간 관람 등을 진행했다.
여명마루는 그동안 독서실 및 세미나실로 활용했던 시설을 대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리모델링 해 학생들의 공감적 소통과 협력 공간인 ‘햇빛마루’, ‘달빛마루’와 개별적 몰입 학습 공간인 ‘별빛마루’로 조성했다.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학습 환경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대전과학고는 2023년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교과교실제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돼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한 T/F 구성, 설문조사 및 우수시설 인사이트 투어 등을 실시했으며 혁신적이면서도 협업과 유대감을 촉진하는 공간을 완성하고자 했다.
이지영 교장은 “교과교실제 사업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누고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탐구하고 융합적 인재로 나아가는 꿈의 공간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