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윤태영 상속재산 450억? 그 진실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4.03.29 13:54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윤태영 상속재산 450억? 그 진실은

배우 윤태영이 아버지로부터 450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상속받았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9일 SBS 예능 '강심장VS'에는 드라마 '7인의 탈출'에 출연했던 윤태영, 이준, 이유비, 이정신, 김도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전현무는 "윤태영 아버님이 S전자 부회장 출신"이라며 "그래서 데뷔 초엔 취미로 연기하는 사람이란 말이 많았다"고 했다.

윤태영은 "연기를 죽기 살기로 엄청 열심히 했다. 부모님은 반대를 하셨고 경영학 공부를 하길 원하셨다"며 "'연기를 해야겠다' 싶어 그대로 집에서 뛰쳐나왔다. 후배 집에 얹혀살며 매일 라면만 먹었고 생계를 위해 로드 매니저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450억 원을) 너무 축소했나"라고 되물었고 윤태영은 "그 숫자가 어디서 난 걸까? 나도 모른다"며 "아마 2000년대 초 아버지의 연봉과 주식 추정치일 것이다. 퇴직하실 때까지 단 한 주도 안 파셨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전현무가 "그럼 더 오른 거 아니냐. 1000억이나 조 단위가 된 거 아니냐"라고 추궁하자, 윤태영은 "나도 잘 모른다"라며 말을 아꼈다.

윤태영은 “지금 광고를 하라고 하면 무조건 한다”면서도 휴대폰은 삼성 갤럭시만 쓴다고 밝혔다. 윤태영은 “두개를 한번 같이 쓴 적이 있었다. 그래도 갤럭시다”며 “집 가전에 LG는 없다”고도 말했다.

한편 윤태영은 삼성전자 전(前) 부회장 윤종용의 아들로 '로열패밀리'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윤태영은 1997년 SBS TV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했다. MBC TV '왕초'(1999)로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2002) '진주목걸이'(2003) '태왕사신기'(2007) '야경꾼 일지'(2014) '동네의 영웅'(2016), 영화 '강력 3반'(2005) '미스터 소크라테스'(2005) '커튼콜'(2011) 등에 출연했다. 2003년 KBS 2TV 주말드라마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임유진과 결혼,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윤태영의 아버지 윤종용 전 부회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문 경영인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를 세계적 기업으로 끌어올리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관(현 삼성SDI) 사장, 삼성전기 사장 등도 지냈으며 2011~2015년에는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