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강도 높은 절감 노력 추진… 보통교부세 10억여 원 혜택
충주시가 지난해 시청사 에너지사용을 12.4% 낮춰 정부로부터 보통교부세 10억 6900만원을 교부받는다.
25일 시에 따르면 기후변화협약 대응 등 정부의 에너지이용합리화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지난 20 07~2009년도 평균사용량 대비 청사 에너지사용을 12.4%절감했다.
시는 시청사내 전열기 사용억제와 냉난방 소비전력 절감 등 전기에너지 28만1649kwh를 절감해 약 3500만원을 절약했다.
또한 냉동기 및 보일러 부속설비 교체 등 가스에너지를 1만 2082톤을 절감해 1000만원을 절약하는 등 당초 절감목표인 5%를 7.4%나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시는 그동안 청사에너지 절감을 위해 청사 냉·난방온도를 기준온도보다 1℃ 상·하향 조정해 겨울?18℃, 여름 30℃로 맞춰 운영했으며 특히 전력 최대수요시간(피크타임)인 오전 10~12시, 오후 5~7시는 청사에너지 사용제한을 실시했다.
또 중식시간 전등 소등, 개인용 전열기기 사용금지, 중식시간 컴퓨터와 모니터 끄기, 전 직원 동절기 내복 입기를 권장하는 등 3년 연속 강도 높은 청사에너지 절감 노력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청사에너지를 9%이상 절감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도시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안기성기자 segi3492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