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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옥천·영동 선거구, 총선 예비후보들 경쟁 열기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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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1.30 19:33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 한나라당 심규철, 박덕흠 예비후보가 보은 자유총연맹 행사장에서만나 선의에 경쟁을 다짐하고있다.

오는 4월 치뤄질 국회의원 선거가 2개월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의 예비후보들이 동분서주하고 있는 가운데 보은·옥천·영동 선거구에서도 선거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27일 보은읍 강산리 소제 자유총연맹 청년회장 ‘이·취임식’장에서 한나라당 소속예비후보 심규철 씨와 박덕흠 예비후보가 ‘한 표’ 지지를 부탁하며 행사장에 참석한 회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자신의 사진이 담긴 명함을 돌리느라 분주했다.

현재 남부삼군의 선거구는 한나라당에서는 심규철 씨와 박덕흠씨가 공천을 받기위해 뛰고 있는 반면 민주통합당에서는 사실상 이재한 후보가 공천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만약 한나라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지 않는다면 양자구도가 될 전망이다.

이들 후보 중 심규철 후보는 현재 당협위원장이라는 유리한 입장에 있고 박덕흠 후보는 당에서 추구하는 새로운 인물이라는 입장이 있어 공천을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반면에 이재한 민주통합당 후보는 이용희 현 국회의원의 지지를 기반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하고 있어 유리한 입장이지만 선거전은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선거에는 보은지역의 유권자들이 누구를 선택 하느냐에 따라 당선의향배가 결정될 거라는 전망 속에 각 당의후보들은 보은지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은/김석쇠기자 ssk4112@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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