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고인쇄박물관은 올해 7회를 맞는 2012 청주직지축제를 오는 9월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청주예술의전당 및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 축제는 전야제를 비롯해 직지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바탕으로 현대적 관점을 재조명하는 주제가 있는 축제, 미래지향적 축제, 시민참여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청주직지축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 3년부터 시작된 축제로 천년고도 교육문화도시 청주의 정체성 확립과 지식정보 선도도시 청주를 구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2012년 청주직지축제는 선조들의 창조정신이 깃들여진 직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자긍심을 느끼며, 즐겁게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 68만 청주시민의 자발적인 참여형 희망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과거 9월4일 직지의 날 전후로 개최한 축제기간을 폭우와 폭염을 피해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9월18일로 조정했으며, 공식행사, 전시·참여행사, 국제학술회의, 연계행사 등 직지의 창조정신에 바탕을 둔 직지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직지축제 사무국 구성, 축제아이디어 공모, 실행업체 선정 등 시기별 추진계획 등을 빈틈없이 준비해 2012청주직지축제가 청주의 대표적 축제로의 자리매김과 전국적 위상을 정립 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청주/염광섭기자 sky300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