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지난해 1월부터 군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토지대장과 지적도(임야)를 발급토록 한 시스템이 호응을 얻고 있다.
그 동안 토지대장은 전국 모든 행정기관은 물론, 무인민원발급기, 인터넷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급하고 있으나, 지적(임야)도는 군청에서만 발급하고 있어 방문에 따른 주민의 시간과 교통비용이 발생하는 등 불편이 초래 돼 왔던 것.
2011년도 토지대장과 지적(임야)도 읍·면 발급건수는 7000여건으로 기존 군청 방문 및 FAX에 의존한 원거리 민원불편이 차츰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지적(임야)도,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공시지가확인서 등 민원발급 서비스를 읍·면 단위로 확대 제공하고, 단계적으로 18종(토지대장+지적도+토지이용계획+건축+등기 등)을 통합한 부동산 종합공부로 전환해 지적민원행정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금산/손광우기자 kwangwoo7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