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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시들지 않는 마법의 꽃 생산

‘프리저브드 플라워’생산 등 공동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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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2.05 17:02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짧게는 3년 길게는 반영구적으로 보존 가능

태안군화훼명품화사업단(단장 최교묵)이 반영구적으로 시들지 않아 마법의 꽃이라 불리우는 ‘프리저브드 플라워’(Preserved Flower)의 기술을 이전 받는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화훼명품화사업단은 지난 3일 아다람농업회사법인 및 나무트레이딩 임직원 1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소회의실에서 ‘프리저브드 플라워 생산 및 기술이양’공동협약을 체결하고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양측은 ▲고품질 프리저브드 플라워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 및 컨설팅 ▲표준 프리저브드 플라워 칼라 개발 지원 ▲생산 설비 및 오퍼레이팅 관련 기술 컨설팅 지원 등을 공동 노력해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태안의 특산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프리저브드 플라워’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나무트레이딩’의 기술이전으로 이르면 2013년 상반기부터 태안서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프랑스에서 처음 개발된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생화가 가장 아름답게 폈을 때, 특수 보존액을 사용해 탈수, 탈색, 착색, 보존, 건조의 단계를 거쳐 생화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장기간 보존할 수 있도록 만든 새로운 개념의 꽃이다.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반영구적으로 보존이 가능해 특히 일본, 러시아,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화분 알러지가 없고, 물이 필요 없기 때문에 액자·화병·부케·인테리어 아트 등 쓰임새가 무궁무진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토대로 빠른 시간내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생산할 계획이며 태안군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만들어 국내 시장뿐 아니라 주요 소비국인 일본을 겨냥해 수출시장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지난 2010년 봉화군이 기술이전을 받았지만 아직 생산되고 있지 않으며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태안군이 생산기술을 이전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신현교기자 shk11144@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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