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옥천군수가 지난 1월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실시한 ‘20
12년 읍면 방문’이 주민과의 솔직담백한 대화의 장으로 펼쳐져 주민과 함께 만드는 옥천군 발전의 자양분이 됐다는 평가다.(사진)
김영만 옥천군수는 새해를 맞아 지역의 각 마을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안업무를 파악하기 위해 1개읍 8개면을 하루에 2개 면씩 방문에 주민의 여론에 귀을 기울였다.
이번 김 군수의 방문은 예년과는 다르게 2011년 읍면 방문시 건의 됐던 118건(완료 45건, 추진중 40건, 조건부 추진 10건, 기타 4건, 불가 19)에 대해 실과의 체계적 추진으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완료한 사업 설명과 상위법에 저촉되거가 추진할 없는 사업 및 허가 등에 관해서는 충분한 대화와 설명으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한 예로 겨울철 제설작업에 사용된 모래가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점의 의견을 수렴 해 군은 2억원을 들여 군도·농어촌도로 199개 노선의 도로를 환경정비했으며, 8500만원을 들여 옥천읍 외각지역 주민들을 위해 순환버스를 운행하는 등 완료된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는 ▲장계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방안(안내면) ▲군북면민 복지회관 건립(군북면) ▲궁촌마을 간이상수도 설치요구(청성면) ▲농촌슬레이트 지붕 철거사업 지원(청산면) 등 총 92건의 주민들의 건의가 접수됐다.
김 군수는 올해 사업의 추진여부에 대해서는 현장답사 등 사전 다각적인 검토 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읍면 방문으로 가까이에서 주민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옥천발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많이 듣고 반성도 하게 됐다”라며 “군이 표방하는 10만자족 전원도시 확충을 위한 밑거름으로 순방 시 나왔던 의견들을 최대한 검토 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최영배기자 04730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