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교육 등 통해 싱가폴·호주로 취업
충북도교육청이 추진한 ‘2011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에서 4명이 해외 취업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성여상 3학년 김은진(조리), 이하늬(사무)와 윤예인(사무) 학생이 싱가폴에 충주농고 3학년 장소영(조리) 학생이 호주 취업을 했다.
이번 사업은 특성화고 학생의 해외 인턴십을 통해 해외 취업을 실시하고, 글로벌 기능인재 양성을 통한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제고하며, 다양한 해외교육과 경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실시됐다.
지난해 10월 29일 싱가폴에 사무와 조리계열 학생 10명, 11월 4일 호주에는 공업과 농업, 조리계열 학생 20명을 파견해 3개월 현장체험 학습후 지난 1월 말에 복귀했다.
파견된 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 기능실적, 영어실적, 본인의지 등 종합적인 측면을 평가해 선발된 30명으로, 외국어교육원에서 원어민 집중 심화연수, 파견전 전공분야 심화교육, 극기 훈련 등의 집중 학습을 받은 후 파견됐다.
파견기간 3개월 동안 현지 어학연수(1개월), 직업교육 전문기관에서 전공교육(1개월), 협약 산업체에서 현장 인턴십(1개월)을 경험했다.
한편, 현장학습에 참여했던 학생과 학부모 60여명은 6일부터 7일까지 충주 수안보 한국콘도에서 현장학습 평가회를 가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참가한 학생들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해외취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얻었고, 학부모들도 학생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청주/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