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이달 중순부터 산림과 연접한 주거지 농경지 등 생활환경에 피해를 주는 나무 등 제거와 각종 산림민원을 찾아가 해결해 주는 숲 가꾸기 패트롤을 운영한다.
지난해 도내 최초로 운영되는 숲 가꾸기 패트롤은 운영요원 5명으로 구성돼 생활권 주변 각종 고사목, 주택, 농경지 피해목, 위험 발생 우려목 등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기타 생활환경에 피해를 주는 산림 현장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또 주요 도로변 등 산림 내 덩굴류, 병해충 피해목 제거 등 산림정비와 산림사업과 관련된 각종 현장 민원 처리와 산림재해 예방 복구 활동을 펼치게 되며 봄철 산불조심기간에는 산림 인접지역 불태우기 등 산림보호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아산시는 지난해 산림피해 민원 193건을 접수해 피해목 1500여본과 위험나무제거 150여본 등 산림경관정비 37㎞를 완료 했으며 작업 현장의 부산물 수집해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노인, 불우이웃 등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200여 가구에 땔감을 전달하고 부산물 일부를 파쇄해 우드 칩으로 생산하고 공원 녹지 화단 피복용으로 활용하는 등 목질계 바이오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최홍락 산림녹지과장은 “올해 숲 가꾸기 패트롤 운영을 더욱 내실 있게 실시해 시민이 만족하는 산림행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