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박물관(관장 유창기)은 2013년 천안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천안의 발전상과 천안사람들의 삶을 살펴 볼 수 있는 자료를 수집한다.

수집대상은 대한제국시기부터 1970년대까지 시가지와 마을전경, 행정기관 및 공공이용 시설전경, 시장풍경, 관혼상제를 비롯한 의례모습, 기념행사, 문화유적 등이 담겨있는 사진자료나 영상자료이면 가능하다.

또한 천안에서 생산되었거나 천안의 지명이 새겨져 있는 각종 일상생활 물품도 수집한다.

수집된 자료는 선별해 2012년 ‘천안 근·현대 기획전’과 2013년 ‘천안시 승격 50주년 특별전시회’에 출품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수집기간은 오는 12월 말까지며, 수집된 자료는 반환을 원칙으로 하되 소장자의 뜻에 따라 기증도 받는다. 기증자에 한해서는 소정의 사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