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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기술로 기상이변 예측해요!

기상측정 특허출원 지난해 2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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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2.13 18:19
  • 기자명 By. 강선영 기자

최근 갑작스러운 겨울 한파가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치면서 기후변화 및 기상이변을 예측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13일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기상이변의 증가에 따라 기상을 측정하고 예측하는 특허 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특허 출원은 지난 2007년 22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56건으로 2배 이상 증가해 5년간 232건이 누적 출원했다.

이에 5년간 누적 등록이 102건, 등록건수도 2011년 38건으로 최대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파 등을 예측하는 기술 관련 특허 건수는 지난 2007년 5건에서 2011년 34건으로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5년간 누적 출원 건수도 87건으로 기상 관련 특허 출원의 38%를 점유하고 있다.

최근 이상 기후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미래의 한파와 폭설, 태풍을 예측하거나, 대기-해양간 상호작용에 의한 엘리뇨 및 라니냐의 발생을 예측하는 기술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IT) 기술의 발전과 날씨 변화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에게 미래 기후를 입체적으로 보여 주는 3차원(3D) 영상 기술, 유무선 통합 IT 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기상 정보 제공 기술 등이 개발되고 있다.

설삼민 특허청 기계금속건설심사국장은 “특허청은 기후변화 녹색기술에 대한 초고속 심사를 통해 우수발명이 신속하게 특허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발명의 조기 공개를 통해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이 우수한 기후 및 날씨 예측 기술을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개발하고, 원격 네트워크 및 유무선 통신 같은 IT 기술과 결합한다면, 한파와 같은 위험 기상 정보를 소비자에게 맞춤형으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날도 멀지 않은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강선영기자 ksydailycc@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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