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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5개 자치구에 316억 재정 지원

염홍철 시장, 구청장과의 간담회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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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2.16 20:19
  • 기자명 By. 육심무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은 16일 5개 자치구에 316억원의 재정지원을 약속했다.

자치구청장들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공통 건의 사항으로 구 재정건전화를 위한 긴급재정보전금 지원과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인건비 및 가로등 유지관리비를 지원해줄 것을 염홍철 시장에게 건의했다.

구청장들은 대전 5개 자치구의 재정 총 수요는 1조 3014억원이지만 예산액은 1조2214억원으로 800억원이 부족하며, 구별로는 동구 252억원, 중구 172억원, 서구 173억원, 유성구 95억원, 대덕구 108억원 이라고 제시했다.

분야별로 주요 미반영액은 청소대행사업비 225억원과 국·시비 보조사업비 329억원, 연금부담 등 기타 246억원 등이다.

구청장들은 “사회복지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 재정수요는 계속 늘고 있지만 지방세입 환경 악화로 재정난이 가중되고 있어 800억원의 긴급재정지원 시급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염홍철 시장은 “특별교부금 80억원을 비롯해 보통교부금 126억원, 현안사업비 90억원, 가로등 유지관리비 20억원 등 모두 316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구별로는 동구가 신청사 이전에 따른 시내버스 노선확충과 옛 한국산업은행 자리에 경제사박물관 조성 등 5개 현안사업 해결에 필요한 재정지원을, 중구는 중앙로 주철가로등 정비완료를 으능정이 LED거리 조성 사업과 연계해 사업시기를 2013년으로 1년 당겨줄 것 등을 건의 건의했다.

또 서구는 서구국민체육센터 시설보수, 유성구는 명물문화공원 4단계조성 사업비 지원, 대덕구는 대청길 위험도로 개선사업과 법동철도변 도시 숲 조성공사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밖에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엑스포과학공원에 롯데월드를 유치한데 따른 교통대책을, 한현택 동구청장은 올 하반기 개청하는 신청사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시내버스 노선 확충을 건의했다.

한편, 염홍철 시장은 “올해엔 충남도청 이전과 충청권 철도망 조기착공, 서남부 종합스포츠 타운, 대청호 주변 녹색벨트 조성 등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머리와 가슴을 맞대고 잘 풀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육심무기자 smyouk@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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