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17일, 충남지역본부 6층 대강당에서 본사·충남지역본부 및 충남도내 13개지사 농지은행사업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 한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농지은행사업은 농업인의 고령화와 개방에 따른 농업경쟁력 약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 고령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경쟁력 제고는 물론 농어촌 활력을 증진시키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사업의 기능과 역활은 △농지이용 효율화 △농지시장 안정 △농산물 수급조정 △선진경영체 육성 △농업 경쟁력 제고에 있다.
농지은행사업처 이명숙 팀장은 “농지은행사업에서 충남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농지은행사업을 선도하는 으뜸 본부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지은행 사업비 상반기중 70% 조기집행과 농지은행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농어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충남지역본부는 올해 농지은행사업에 총 1085억원을 투입 영농규모화·과원규모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비축, 경영이양직불 및 농지연금사업 등을 시행해 다양한 분야에서 충남 농업인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태웅 충남지역본부장은 “고령화와 개방화의 압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의 활력을 제고하고, 고령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실질적 복지정책으로 농지은행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일기자 ryu3809@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