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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공간 자연학습장으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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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3.07 20:3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마음이 답답하고 울적해지면 사람들은 일상(日常)에서의 탈출을 꿈꾼다.

예부터 산수가 아름답고 인심이 후하여 살기 좋은 곳으로 널리 소문난 청양(靑陽)은 사계절의 시작인 봄철을 맞아 마음과 몸 그리고 영혼이 아름다워지는 아지랑이로 가득하여 일상탈출을 꿈꾸는 이들에게 심신(心身)의 평안을 제공하고 있다.

중부권 최대의 식물원인 청양고운식물원은 3월1일 개장하여 이 달 30일부터 본격적인 봄꽃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른 봄 일찍 피고 지어 만나지 못하는 아름다운 야생화를 보다 많은 이들과 감상하고자 다양한 행사 마련 ▲3월30일부터 봄꽃 여행 ▲4월28일부터 철쭉제 ▲5월5일 어린이 날 행사 ▲5월8일 어버이 날 행사 ▲6월 중순 백합축제 순으로 펼쳐 따뜻한 봄 날 가족들과 함께 봄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의 기대를 충족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발 561m의 높이로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지닌 명산 칠갑산(七甲山)은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숲을 지니고 자식을 기다리는 어머님의 품과 같은 넉넉함으로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1973년 3월 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32.542㎢으로 4개면에 걸쳐 있으며 주요 명소로는 정상, 아흔아홉골, 칠갑산장(최익현동상, 칠갑산노래조각품등), 천장호, 정혜사, 도림사지, 두륭성 등이 있다.

특히 칠갑산은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여 봄에는 산철쭉과 벚꽃으로 단장하여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천연림이 현대인들의 심신을 안정시켜주며, 또한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어우러지며, 겨울의 설경은 천상의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으로 다가와 사시사철 등산객들에게 독특한 묘미를 전해주는 명산이다.

칠갑산은 7개의 등산로가 개발되어 각각 특성을 자랑하고 있어 각자에 맞게 등산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 꾸준히 관광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중가요 ‘칠갑산’의 노래와 함께 전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 널리 알려져 있다.

70㏊의 울창한 칠갑산 천연림의 아름다운 경관을 살려 1990년도에 조성된 칠갑산자연휴양림은 각종 공해가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현대 사회에 자연과 교감하고 보건휴양의 국민적 욕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만들어졌으며 청정지역의 특색을 살려 울창한 숲 등 쾌적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삼림욕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휴양공간으로 어린이를 위한 자연학습장과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는 잔디공원도 있어 가족단위나 단체행사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청양/박명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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