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농가의 경제력 향상과 살기좋은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해 영동읍소재지종합비사업(40억)과 가곡권역마을종합정비사업(양산면·24억)을 추진한데 이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상촌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심천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학산면 범화권역 마을종합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2014년까지 상촌면·심천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각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삼도봉 중심광장 및 심천면역 광장 정비를 통해 중심상권 활성화와 자연 휴식공간 조성으로 삶터·일터·쉼터가 조화된 면소재지로 탈바꿈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나간다.
또한 학산면 범화권역 마을종합 정비사업은 △마을종합교류 센터 조성 △철새관찰장 △마을공동주차장 등 41억 원을 2016년까지 연차별로 투입해 지역주민의 생활편익과 도시민의 농촌유입을 도모한다.
이밖에 영동읍 하가지구 밭기반사업에 21억 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주민 숙원을 해결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2013년 일반농산어촌종합개발사업에 △흥덕권역(상촌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학산면·추풍령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등을 공모해 국비 170억 원을 확보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