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2013년 농림수산사업부분 92개사업에 484억 9100만원의 국비(융자포함) 신청을 확정하고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 농어업 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2013년에 추진할 농림수산사업의 종류와 예산액을 심의 의결해 충북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세부사업별로 살펴보면 ▲농촌개발분야 18종 50억 8900만원 ▲식량분야 5종 49억 5700만원 ▲광특회계분야 21종 323억 900만원 ▲수산분야 1종 5000만원 ▲임업 및 산촌분야 33종 39억 6100만원 ▲축산분야 10종 13억 6800만원 ▲원예식품분야 4종 7억 5500만원 등이다.

올해 신청할 국비는 작년 177억 8700만원보다 173% 307억 700만원이 증가된 484억 9100만원으로 확정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액이 대폭 증가된 이유는 광특회계(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분야에 작년 신청으로 확정된 2012년도 예산액보다 61억 600만원 429%가 증가한 323억 900만원을 신청했다.

광특회계분야 주요 신청사업과 예산액으로는 ▲옥천묘목테마공원조성사업 70억 원 ▲이원면소재지종합 49억 원 ▲ 아미노산그린비료시설지원사업 11억 원 ▲어촌마을조성사업 2억 5000만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시장에 대응하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청한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로 말했다.

한편 2013년 옥천군이 추진할 농림수산분야의 총사업비는 760억 9800만원이다.

옥천/최영배기자 04730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