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권이라는 공통된 관광자원을 토대로 충남 공주시, 금산군, 부여군, 전북 무주군, 대전 유성구가 손잡은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가 지난달 29일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는 지난 2002년 협의회를 구성했으며 매년 관광객 모객, 관광상품 개발, 홍보활동, 지역축제지원 등 공동자원활용을 통한 개발이익을 공유하고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를 진행해왔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년도 사업추진실적 및 2012년 사업추진계획 보고를 진행하고 올해로 11년차를 맞는 백제문화권의 관광상품개발과 지역연계협력을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다년간 진행해온 관광홍보채널 활용을 통한 공격적 마케팅에 힘을 쏟기로 했다.
또 관광협력과 더불어 행정협력을 동시에 추진해 연계협력사업의 이점을 십분 발휘하고 관광 실수요 증가를 위한 축제기간 연계상품, 해외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개발을 지속키로 의견을 모았다.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 관계자는 해외관광객의 수요가 개별자유관광형태로 변화되고 직접정보 수집을 통한 방문이 증가되는 추세에 맞춰 방문객 설문조사를 통한 요구사항에 귀 기울이는 등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관광서비스 제공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산/손광우기자 kwangwoo7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