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새학기를 맞아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지난 2일 보건소 앞에서 군청, 경찰서, 교육지원청, 청소년 관련 기관 및 청소년 보호단체 등 200여명이 모여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학교폭력예방과 근절을 위한 추진배경 설명과 신고요령 전단지를 지역주민에게 직접 배부하며 관광 주차장까지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편, 군은 지난 달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등 22명으로 구성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28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실무자 합동회의를 개최해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지도 점검 및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학교폭력 예방 관련 홍보와 워크숍 개최, 방과후 학교주변 순찰계도 등을 협의함으로써 우리 지역의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다 함께 나설 것을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새 학기를 맞아 날로 심해지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지역사회와 기관단체 등 모두가 나서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