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면에서는 국도36호선 보령~청양 실시설계 노선계획(안)에 대한 지역 주민 및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화성면 대회의실에서 관련 주민 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실시설계를 맡은 설계 용역사 두곳에서 1공구(보령시 화산동~화성면 장계리 6.6km)인 장계리와 2공구(화성면 구재리~청양읍 장승리 5.4km)인 구재리, 매산1·2리, 신정리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교차로, 마을 진입로, 터널 등 여러 가지의 의견을 제시했고, 설계 용역사측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새로운 실시설계 노선계획(안)으로 다시 한번 찾아뵙겠다고 설명을 마쳤다.
한편 한 주민은 “전체적인 흐름을 감안해 설계를 했겠지만 공사 구간이나 도로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불편함 없는 도로가 개설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기자 root585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