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지희순)은 교육가족 일원인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시설공사에 대한 ‘아름다운 학교시설을 위한 명예감독관제’를 운영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전년도 서정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증축공사에 이어 올해에도 탑동초등학교 증축공사에 명예감독관제를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탑동초등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6명을 대상으로 감독관제 위촉을 완료했다.
아름다운 학교시설을 위한 명예감독관제는 교육공동체를 학교시설공사에 명예감독관으로 동참시킴으로써 공사 추진과정을 이해하고 학교 건물이 우리 모두의 건물이라는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고 시공자에게는 성실시공을 유도, 고품질의 교육시설을 축조해 수요자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명예감독관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부실공사 예방 및 사용자 입장에서의 의견제시는 물론 민원발생 방지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교육지원청 이보영 행정지원과장은 “명예감독관제는 학교시설공사에 학부모를 동참으로 공사의 부조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사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해 교육시설 업무추진과 관련한 전반 사항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