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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별주부생태마을 관광명소로 집중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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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3.15 19:3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우화소설 ‘토끼전’의 설화유래지로 알려진 태안군 남면 별주부마을 일원이 농촌관광마을로 집중 개발된다.

태안군은 남면 원청리와 신온리 지역에 농촌 어메니티 자원을 활용, 전원주거, 휴양, 전통문화 기능을 갖춘 미래형 복합생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별주부생태마을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군은 2011년까지 ▲다 함께하는 건강한 생활 ▲이웃과 더불어 일하는 즐거움 ▲삶의 터전 가꾸기 ▲마을주민 교육 등 4개 분야 24개 사업에 180여억원을 투자해 다원적 기능의 특색있는 농촌으로 개발한다.
우선 군은 4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별주부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이달 말 기본설계 용역에 들어간다.

총 200평 규모로 건립될 별주부센터에는 우화발원지인 현지에서 별주부전을 공연하기 위한 뮤지컬 공연장을 비롯해 공동농산물집하장, 노인층을 위한 게이트볼장, 찜질방과 독살체험장, 독살카페 등 독살문화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득부문 특성화를 위해 참취나물 저온저장고 시설, 불가사리를 이용한 친환경농산물 생산, 민박마을 조성 등을 추진하며 관광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별주부마을과 함께할 수 있도록 사이버공간을 조성, 운영키로 했다.

또 지붕원색 정비, 꽃이 피는 생울타리 조성, 경관수목 식재 등 농촌경관을 정비해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해송숲과 사구 체험로 정비, 서해어살 문화축제 활성화 등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특색있는 잠재자원을 살려 농촌다움을 유지, 보전할 수 있는 개발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장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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