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과 대전지방경찰청이 14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학교폭력 ZERO지대 선포식을 가졌다.
또한, 교육청에서 타임월드 일원으로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도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신호 교육감, 이상원 대전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해 교육정책국장, 행정관리국장, 교육장, 교육청직원, 초·중·고등학교장'교감, 학부모, 대전지방경찰청관련 직원등 총 385명이 참석했다.
김신호 교육감은 선포식에서 “전국최초로 ‘학교폭력 ZERO지대’ 존을 사용한다”며, “경찰청과 협조해 학교폭력은 단순히 학생과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며 사회전반에 걸친 폭넓은 관심과 지속적인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고, 교육청과 경찰청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정보공유 및 연계를 통해 학교폭력 근절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원 경찰청장은 “학교폭력은 단순히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며, 학교를 떠나서 우리 어른들의 무관심 속에서 생긴 일”이라며, “교육청 관계자와 학부모, 교사 등 모든 분들이 지속적인 관심만이 학교폭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폭력은 학생들의 난폭한 게임에 집중하는 등 이에 학교폭력이 무관하다고 볼수없다”며, “유해한 게임 또한 모든 분들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지도관리 해야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을 마치고 김신호 교육감, 경찰청장 등 협약식 참석자들은 교육청에서부터 타임월드 일원까지 학교폭력 추방 가두 캠페인을 벌이며 시민들에게 학교폭력 안내장을 배포했다.
/남상식기자 nss55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