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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美 외자유치 나선다

오는 19일부터 순방… 대외 경제현안 직접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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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3.15 19:51
  • 기자명 By. 조성의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글로벌 외자유치를 직접 챙기기 위해 미국순방 길에 나선다.

安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충남 투자유치사절단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5박7일간 일정으로 미국 세인트루이스, 알렌타운 등 4개도시를 잇따라 방문할 계획이다.

안 지사는 “이번 순방은 천안·아산지역에 실리콘웨이퍼(Silicon Wafer) 및 산업용가스(Industrial Gas)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미국의 2개 글로벌기업과의 외자유치 MOU를 체결하는 등 경제외교활동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이는 관련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는 물론 도 전략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져 고용창출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의 일정별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실리콘웨이퍼 제조공장 건설에 M社와 2억달러 투자협약 MOU를 체결하고 21일에는 워싱턴DC에서 투자유치간담회를 개최하고 22일 펜실베니아주 알렌타운에서 산업용가스 제조공장 건설에 A사를 방문해 4천만달러의 투자협약 MOU를 체결하며 23일 뉴욕에서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을 방문해 문화·관광분야벤치마킹을 하는 등 총 2억 4000만달러 상당의 외자유치 활동을 벌인다.

특히 삼성전자, SMD(삼성모바일 디스플레이) 등과 같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사에 필수 소재를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외자 유치로 천안 및 아산지역이 세계적인 반도체·디스플레이 메카로 입지를 굳히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남궁 영 경제통상실장은 “이번 투자협약에는 투자계획과 지원내용 외에도 투자기업이 적극적인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주민 우선 고용을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앞으로 투자기업과 협의를 통해 고용확대는 물론 질적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2011년에 8개 기업 3억44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했고, 올해에는 500만달러 이상 해외 유망기업 8개 이상을 유치할 계획이며, 고도기술 유치와 고용창출에 역점을 두어 외국기업 유치의 질적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조성의기자 sungui1092@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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