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통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음식업과 숙박업, 세탁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요금 업소로, 기한 내 우편이나 직접 방문,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착한가격 모범업소 지정은 민·관 합동으로 현지실사 평가단을 구성, 품목과 가격, 시책이행 및 기준적합 여부 등을 확인·평가해 적격요건 심사한다.

중앙정부나 지자체에서 표창을 받거나 경로우대 등 특정계층에 대한 할인정책을 펼치는 업소는 가점이 부여된다.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지정되면 모범업소 지정서 교부 및 표찰 게시, 정책자금과 신용보증기금 우대 지원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지역평균가격 초과 업소,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지방세 체납 업소, 영업개시 6개월 미경과 업소와 전국단위 프랜차이즈 업소는 지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해 인건비와 재료비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도 착한 가격으로 개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소를 발굴해 시민들의 이용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라며 많은 신청과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경성식당 등 12개의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지정한 바 있다. 개별업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지방물가정보공개서비스사이트(http://www.mulg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