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청원생명 브랜드 명품 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군은 청원생명 공동상표 사용자와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특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브랜드 관리에 힘쓰고 있다.
최근 청원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원생명 공동상표 사용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생명 공동상표의 명품화, 고급화 방안과 사용권자의 품질관리, 리콜준수 등 책무에 대한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농가 조직화를 통한 브랜드 경영체 운영과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산물 우수 관리인증(GAP) 등 차별화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생산해 품목별 연합 마케팅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브랜드 명품화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생산과 유통에 대한 기존의 인식에 큰 변화를 줬다.
이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최우선 과제는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공급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고 청원생명 상표사용 단체(900농가, 620ha)에 친환경 유기농 자재를 공급하고, 품목별 특성에 맞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브랜드 포장재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경비 지원 계획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지난 2004년도 ‘청원생명’ 상표명 등록 이후 현재 23개 품목, 30개 단체(청원생명쌀 상표명 2000년 등록)가 상표를 사용하고 있으며 군은 해마다 상표사용 선정 심의회를 거쳐 대상 품목 및 단체를 선정하고 사용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원생명 상표 사용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한 농·특산물 생산·유통으로 소비자 인지도를 더욱 높여 청원생명 브랜드 파워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