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시민단체, 관련분야 전문가 등 21명으로 구성된 민선3기 증평군 공약이행평가단이 19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개최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선거공약이행평가단은 투명하고 신뢰받는 정책의 구현과 시민정신 성장을 위한 메니페스토 운동의 일환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족식에 참석한 홍성열 증평군수는 “공약이행사항에 대해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고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발전적인 방향이 모색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홍 군수는 “그 동안 공약이행평가는 보고회나 자체점검 등을 통해 행정내부에서 바라본 것이었다”면서 “이번 평가단 활동이 주민의 눈 높이에서 공약이행정도를 바라보고 주민들이 어떻게 느끼고 있는 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족식에서 공약이행평가단 측은 개발촉진지구, 제2산업단지 등 대형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주문했으며, “약속을 지키는 것만큼 지켜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