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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평화세력 역사주역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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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3.19 19:5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은 지난 18일 오후 3시 천안시민회관 성환분관에서 열린 충남 평화부국포럼 창립대회 초청강연에서 “평화를 생태적으로 싫어하는 세력이 역사의 주역이 돼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정 전의장은 한나라당을 겨냥하고 “3빈 정당(평화철학의 빈곤, 시대정신의 빈곤, 역사의식의 빈곤)의 한나라당은 국민앞에 사죄하라”고 거듭 주장했다.

정 전 의장은 이어 “한나라당이 대북정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는 말을 하고 있지만 먼저 짚어야할 것이 있다”며 “한나라당은 우선 3폐(철조망 노선의 폐기, 반평화 냉전노선의 폐기, 국지전 불사 노선의 폐기)부터 천명하라”고 요구했다.

또 그는 “한나라당은 3가지(대북발목잡기, 선동적 퍼주기 논란, 친북 용공 매도)를 반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충남 평화부국포럼은 이날 창립식에서 양승숙 전 여성장군 등 8명을 공동 대표로 선임했다.

양승숙 포럼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평화가 우리의 경제를 위한 최우선의 환경이자 최고의 투자”라며 “남북의 경제통합공동체의 길잡이가 되기 위해 이 포럼이 설립됐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양승조 의원, 소속 시의원, 당직자와 당원, 초청인사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해 정 전의장의 강연을 청취했다.

한편 열린우리당 충남도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당과 전혀 무관한 일”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천안/정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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